발효앙금이 무설탕으로 가능한 원리

달콤한 팥앙금, 좋아하시나요? 고소하고 포근한 맛에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맛이지요.
그러나 앙금을 직접 만드려다, 들어가는 설탕량에 깜짝 놀라신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설탕을 대신하여 누룩으로 발효앙금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과 각각의 특징, 그리고 원리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앙금을 만드는 기본 원리는 팥 1에 대하여 설탕 1 입니다. 물론 입맛에 따라 설탕량을 0.5나 그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설탕이 워낙 많이 들어가다보니 설탕을 대신하여 감미료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곤 하지요. 물론, 그 어떤 레시피도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설탕은 단순히 단 맛만을 내는 것이 아니라 보존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설탕량을 줄이게 될 경우 보존할 수 있는 기간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칼로리등을 걱정하여 감미료를 사용할 경우 감미료 특유의 알싸한 향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요.

누룩을 활용해 앙금을 만들게 될 경우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탕을 한 톨 사용하지 않더라도 달콤한 앙금을 만들 수 있다.

2. 탈 것을 우려하여 계속 저어주거나 하는 공정 없이, 발효온도만 맞으면 두 세번 수저로 저어주면 끝.

3. 누룩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영양소까지 섭취가능해 영양만점.

누룩으로 발효앙금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누룩으로 만드는 발효앙금

팥 1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