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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x 들기름. 참 맛있는 조합!
미소는 참기름, 들기름과도 조합이 좋습니다. 한국된장에 비해 쿰쿰함이 적고 조금 더 깔끔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깔끔한 맛이 들기름과 만나면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섞기만 하면 완성되는 들기름 미소두부. 오늘 바로 만들어보세요!
미나리나 깻잎, 시소를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그저 두부를 자르고, 미소와 들기름을 섞어 발라내면 완성이지요. 단맛이 강한 미소보다는, 풍미가 좋고 단맛이 적은 1년 숙성정도의 미소와 만났을 때 궁합이 좋은 레시피입니다.

들기름 미소두부
[재료(2인분)]
부침두부 1모
천일염 적정량
미소 : 들기름 = 1:2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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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부침두부를 키친타올로 감싸 가볍게 물기를 제거합니다. 으깨지 않습니다..
Tip : 두부의 향이 거슬린다면 물기를 제거하기 전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쳐 식힌 뒤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2) 부침두부를 한입크기로 자른 뒤, 소금을 전체적으로 뿌립니다.
Tip : 소금은 두부의 밑간용입니다. 많이 뿌리지 않고, 엄지와 검지로 한 꼬집 집어 흩뿌리듯 전체에 소금이 가도록 뿌립니다.
3) 미소와 들기름을 섞어 두부 위에 올립니다.
Tip : 미소를 들기름과 섞는 이유는 미소를 한 번 풀기 위함입니다. 기름에 푸는 것이라 완전히 풀어지지는 않습니다만, 얼추 풀어지면 펴바르기가 쉬워집니다. 취향에 따라 그 위로 한 번 더 들기름을 둘러주셔도 좋습니다.
4) 취향에 따라 깨를 뿌리거나, 시소나 깻잎을 곁들여 먹습니다.
우시오의 쿠라카케마메미소, 차마메미소로 활용해보시면 좋은 레시피입니다. 옥수수미소처럼 단 맛이 강한 미소보다는, 향이 깊고 풍부한 미소가 들기름과 만났을 때 정말 잘 어울립니다. 쿠라카케마메는 선비잡이콩이랑 비슷하게 생긴 일본의 재래콩인데요. ‘밭에서 나는 김’이라 불릴만큼 독특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 풍미와 들기름이 어우러지면 다른 조미료 없이도 훌륭한 소스가 되지요.
열에 약한 들기름은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은데, 두부에 밑간만 하고 그 위에 얹어 내면 맛과 영양, 건강까지 잡은 반찬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향이 좋은 잎(깻잎, 시소, 미나리 등)과 곁들여 드시면 또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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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oji & Fermented Dessert Researcher / Creator
누룩과 발효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비건디저트에 새로운 풍미와 균형을 제안합니다. 현재 홋카이도 우츠츠의 숲(Utsutsu no Mori)에서 누룩, 미소, 발효 디저트를 연구·제작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