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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제격, 미소를 활용한 버섯볶음
본 레시피는 네이버 블로그 ‘송글송글’ 님께서 올려주신 레시피를 베이스로 만든 2차 레시피입니다. 흔쾌히 레시피변형을 허락해주신 송글송글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기존의 맛있는 레시피에 미소를 더해 변형해보았습니다. 미소를 국 외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신다면 이 레시피를 한 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미소는 짠 맛 이외에 단 맛, 감칠맛이 있습니다. 된장보다 쿰쿰함이 덜하고, 단 맛이 좀 더 강하지요. 일본에서는 요리에 숨겨진 맛을 '카쿠시아지(隠し味)'라고 하는데, 바로 이 카쿠시아지에 미소는 톡톡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사용한 미소는 옥수수미소. 미소에 들어가는 쌀누룩의 비율이 높고, 옥수수가 들어가 한 차례 더 자연의 단 맛이 강조된 미소입니다. 옥수수미소를 대신하여 일반 시로미소로 대체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백화점의 수입식품코너 등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때 뒷면을 보시고, 가츠오 다시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고르시는 게 이 요리에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시로미소(백미소)계열로 구매하셔서 꼭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니다.^^
색다르고, 정말 맛있는 버섯볶음입니다. 샌드위치로 해 먹었을 때 장점이 살아나니 브런치메뉴로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냉동버섯을 사용해도 식감이 괜찮습니다. 여기에 미소를 넣어주시면 요리의 감칠맛과 단 맛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4)의 노트에 쓴 것 처럼, 가츠오다시가 들어간 미소보다는 다시가 없는 기본 미소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카미소(적미소)계열보다는 숙성이 짧은 시로미소(백미소)계열의 미소를 사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발사믹 미소버섯볶음
[베이스]
좋아하는 버섯 500g
편마늘 2~3알 분량
식물성오일 1T
[A]
화이트와인 10g
레몬즙 5g
다진마늘 5g
소금, 후추 조금씩
[B]
홀그레인 머스타드 10g
화이트 발사믹 식초 15g
올리브오일 25g
옥수수미소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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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버섯을 먹기 좋게 손질하여 둡니다. 오늘 사용한 버섯은 표고, 팽이, 새송이버섯입니다.
Tip : 버섯은 냉동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철에 저렴하게 구매하여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종류별로 냉동해두시고, 해동없이 바로 볶거나 국에 넣으면 버리는 것 없이 먹을 수있습니다.
2) 예열한 팬에 오일을 1큰술 두르고 중약불로 줄여 편마늘이나 칼로 잘게 다진 마늘을 볶습니다. 향이 나면 손질해 둔 버섯을 넣고 불세기를 키워 볶습니다.
Tip : 냉동버섯은 국에서는 괜찮지만 볶으면 생버섯보다 물이 조금 더 나오니, 중~강불로 볶으며 수분을 날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버섯에 오일이 전체적으로 돌면 [A]를 섞어 넣어 졸이듯이 볶습니다.
4) 버섯 숨이 죽고 다 익으면 [B]를 넣고 불을 끈 뒤 버무려서 마무리 합니다.
Tip : 옥수수미소는 단 맛이 있고 양식에 어울리는 맛입니다. 시판 미소를 활용하시는 경우 다시맛의 미소보다, 심플하게 콩, 소금, 누룩으로만 만들어진 미소가 어울릴 것 같고, ‘시로미소’계열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고를 수 있다면 코지부아이(누룩이 들어간 비율)가 높은 미소를 고르시면 더 단 맛이 도니, 요리에 활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미소는 염도나 입맛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 조금씩 넣어보시고 맛보시면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레시피는 저장해두시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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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oji & Fermented Dessert Researcher / Creator
누룩과 발효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비건디저트에 새로운 풍미와 균형을 제안합니다. 현재 홋카이도 우츠츠의 숲(Utsutsu no Mori)에서 누룩, 미소, 발효 디저트를 연구·제작하고 있습니다.


